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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홈페이지 제작 가이드

[교회앱] 앱(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

교회 앱(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하나?

교회 모바일 웹을 만들어야하나?

 

분명한 사실은 교회의 방향성에 맞게 제작하는 것입니다. ^^

언제나 우리에게 어려운 건 '적당한 선'이지요.

그럼 우리교회에 '적당한 선', '적당한 모델'이 뭘까요?

 

1.

먼저 앱은 간단하게 말해 단말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말기가 인터넷이 안돼도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앱의 대표적인 사례는 '게임'으로 앱스토어(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아 단말기에 설치한 후 게임을 즐길 수 있지요. 물론 링킹 등록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통신(인터넷연결)을 하기도 합니다.

 

2. 모바일웹

쉽게 말해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모바일 웹은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에도 존재했는데요.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생성되게 시작했죠.

인터넷이 되는 환경에서는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앱과 모바일 웹을 PC에 비유하자면..

''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고 '모바일 웹'은 인터넷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연결 없이 고정된 정보와 서비스를 위해서는 ''이 적합할 것이고

뉴스와 같이 최신 콘텐츠를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는 '모바일 웹'이 적절할 것입니다.

 

교회는 어떨까요?

몇 가지 유형을 나눠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구분하기 좋게 다운로드형인터넷연결형로 구분하죠.

 

1) 설교 다운로드형 & 인터넷연결형

설교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콘텐츠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할 때에는 끊김현상(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운로드 해서 듣는 것이 좋은 콘텐츠입니다.

 

2) 교회소개 다운로드형

교회소개글을 자주 변경하시는 교회는 별로 없겠죠.

물론 교회소개 하부 메뉴에 '섬기는 얼굴' 같은 경우에는 일년에 한번 정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 커뮤니티 인터넷연결형

주일학교,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혹은 찬양대와 같은 형식으로 연령 혹은 모임별 게시판을 운영하는 경우인데요. 역시 새로운 글의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4) SNS – 인터넷연결형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교회가 늘어나면서 교회 SNS를 운영하는교회가 있는데요. 이 역시 최근 콘텐츠를 확인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형식이 정답일까요?

만일 영상 재생시간이 짧으시다면 모바일 웹을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영상 재생시간이 길다면 앱의 완성도와 상관 없이 인터넷 환경(wi-fi, 3G)에 따라서 이동 중에는 들을 수 없을 것이며 인터넷 환경에 동시접속이 많을 경우나 서비스에 동시접속이 많을 경우에는 끊김현상(버퍼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주일설교는 30분 이상 1시간 정도의 길이로 용량이 크기 때문에 실시간(스트리밍)으로는 적합치 않은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단말기 혹은 앱의 일정 부분이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교회소개 역시 잦은 변경이 없다면 다운로드 방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앱에 콘텐츠를 처음부터 담는 방식보다는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하여 단말기에 다운 받는 형식을 취해야 (이미지로 된)섬기는 사람을 변경했을 경우 앱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여 마켓에 재등록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앱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할 경우 해당 단말기에 설치된 앱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변경전의 (이미지) 콘텐츠를 보여주지만 위에 말한 대로 진행할 경우 업데이트된 것을 체크하여 이미지를 변경하기 때문에 앱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인터넷이 연결될 경우에 확인 가능하겠죠.)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모바일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적교인 1만 명인 교회에서 교회 앱 제작을 위해 연락 주셨습니다. 모바일웹을 이용하시면서 앱을 제작하려는 이유를 물었더니 모바일웹에서는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모바일웹은 실시간(스트리밍)으로만 재생되기 때문에 끊김현상(버퍼링)을 피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3G에 빠른속도가 더해진 4G 서비스가 보급되고 있지만.. 현재의 wi-fi 3G로는 아무래도 실시간(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본다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집이나 사무실에서 전용 wi-fi를 사용하면 문제 없겠지만요.)

 

 

주석) 4G

1G=전화(아날로그), 2G=1G+문자, 3G=2G+영상통화, 4G=3G+빠른속도